치마 입고 여고 화장실 침입 20대…"여장하면 억눌린 감정 풀려"
사회 2017/04/21 1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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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여장을 한 채 여자고등학교 화장실을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여장을 하고 여자고등학교 화장실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로 장모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3일 오후 후드티셔츠와 치마를 입는 등 여장을 한 채로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여고에 들어가 화장실까지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학교 주변에 보이자 도주하던 중 골목으로 들어가 다시 남성 옷으로 복장을 갈아입기도 했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평소 정신적으로 압박감 등을 받아왔는데 여장을 하고 다니면 억눌렸던 감정이 해소되는 것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는 등 도주로를 파악해 장씨를 붙잡았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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