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 수색 중 특이물체 발견
전국 2017/04/09 20: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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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필리핀 선원 2명이 탑승하고 있던 구명벌 (폴라리스 쉬핑 제공) © News1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지난달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 데이지호의 수색작업 중 구명벌(구명뗏목)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에 따르면 9일 오전(한국시간) 사고해역을 수색하던 미군해상 초계기(P-8)가 해수면에서 부유하고 있는 특이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색작업 중 미군 측이 “구명벌로 보이는 노란색 또는 주황색의 부유물을 발견했다”는 보고가 수색 리더선박인 스텔라 코스모호로 들어왔고 수색작업을 하던 선박 일부가 이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수색 현장은 늦은 밤인 데다 특이물체가 선박과 많이 떨어져 있어 이 물체가 무엇인지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반파된 구명보트의 상판일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애초 구명정 2척과 구명벌 4척이 탑재돼 있었고 현재 필리핀 선원 2명이 탑승한 구명벌을 포함한 구명벌 3척과 구명정 2척은 수거됐다.

한편 지난달 26일 브라질 구아이바에서 철광석 26만톤을 싣고 출항한 스텔라데이지호는 같은 달 31일 오후 11시 20분께(한국 시간) 남대서양 서남해역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선박 침수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

현재 필리핀 선원 2명은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해 22명의 선원에 대해서는 아직 수색 중에 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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