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 모스크바 붉은 광장을 노래로 물들이다…러시아 공연 성료
월드/국제 2017/04/04 11:00 입력 | 2017/04/04 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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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케이, 모스크바를 뜨겁게 달궜다

[디오데오 뉴스] 투포케이(24K)가 유럽에서 한류 열풍을 불지피고 있다.

지난 1월 유럽 8개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폴란드-핀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 투어 공연으로 유럽시장을 선점한 투포케이가 다시 유럽 4개국(러시아-스웨덴-스페인-네덜란드)을 순회하며 한류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투포케이는 지난 2일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요타 스페이스(Yota Space)에서 펼쳐진 공연에 3천여명의 케이팝 팬들이 모여 한류의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공연장에는 1층 스탠딩 홀부터 2, 3층 좌석까지 모스크바 팬들로 가득 차 공연관계자들은 물론 투포케이 멤버들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는 후문.

공연장을 찾은 한 팬은 “투포케이 노래는 에너지가 넘치고 강렬하다. 특히 ‘날라리’는 유럽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EDM 중의 한 곡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소속사 조은엔터테인먼트 김성광 이사는 “투포케이가 중국의 한한령을 대비해 유럽의 대세 장르인 EDM을 추구했던 것은 아니지만 한류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 유럽 시장을 처음부터 겨냥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유럽시장 선점이라는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편, 투포케이는 모스크바 공연에 이어 스톡홀름, 마드리드, 암스테르담을 돌며 유럽 순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 사진 = 조은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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