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김소연, “우리 결혼해요”
연예 2017/03/28 12:40 입력
김소연♥이상우 측 “오늘(28일) 상견례, 6월 결혼식 계획”
이상우X김소연 결혼, 드라마가 맺어준 부부는 누구?
[디오데오 뉴스] 동갑내기 커플 이상우(37)와 김소연(37)이 결혼한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이상우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양측은 28일 “이상우, 김소연이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다. 그리고 이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오늘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으로 예식 시기를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MBC ‘가화만사성’에서 연인 연기를 펼쳤으며, 종영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김소연-이상우의 결혼으로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한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tvN ‘신혼일기’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한 안재현-구혜선, 일명 ‘안구커플’은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가 됐다. 지성-이보영 커플은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만나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최근 결혼한 류수영-박하선 커플도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만나 결혼했다. 연정훈-한가인 커플은 KBS 2TV ‘노란 손수건’을 통해 만났으며, 최근 결혼 11년 만에 득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기태영과 유진 역시 MBC 드라마 ‘사랑 만들기’를 통해 만났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로희와 함께 출연 중이다.
( 사진 = 김소연 인스타그램, M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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