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프, 무릎 부상으로 개막전 못 뛴다…4주 공백
스포츠/레저 2017/03/21 1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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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허프, 오른쪽 무릎 인대 손상으로 재활…심각한 부상은 아냐”

[디오데오 뉴스] 데이비드 허프(33)가 부상으로 개막 로테이션에서 빠진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와 시범경기를 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허프의 검진 결과를 전했다.

허프는 지난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으로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다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등판하지 못했다. 20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MRI 등 무릎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인대 손상으로 복귀까지는 4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양 감독은 “검진결과 일주일에서 열흘 후에는 일상적인 움직임이 가능하고, 3~4주 후에는 경기에도 나설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전에 합류하면 다행이지만, 심각한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 초반에는 임찬규까지 고정으로 가고 5선발 자리는 상대 팀에 맞춰 운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 = LG 트윈스 SNS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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