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日 전지훈련 중 접촉사고…벌금 부과될 듯
스포츠/레저 2017/02/21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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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WBC 전지훈련 기간에 오토바이 접촉 사고…무면허 논란
임창용, 日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기간 지난 면허로 운전하다 교통사고

[디오데오 뉴스] 임창용(41·KIA 타이거즈)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전지훈련 중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

임창용은 지난 18일 오후 6시경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지인의 차를 빌려 시내 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운전자는 임창용이었으며, 건널목에서 차를 세운 상태에서 지인이 문을 열고 내리다가 지나가던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다행히 임창용의 지인과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고 합의를 했다.

하지만 임창용이 일본 선수 생활 시절 취득한 운전면허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밝혀져 현지 경찰로부터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대표팀은 경찰 쪽에 23일 출국 이전에 처리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다.

KBO는 대표팀 훈련 중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있어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감독은 21일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정말 죄송하다. 대표팀 훈련을 사고, 부상 없이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사고가 하나 생겼다”고 고개를 숙였고, 임차용도 대표팀 관계자를 통해 “훈련 기간에 이런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 사진 = KIA 타이거즈 공식 SNS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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