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패장' 최태웅 감독 "손발 안 맞아 걱정"
스포츠/레저 2017/01/11 21: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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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16.1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1위 자리가 위태로운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얼굴이 어둡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NH농협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4-26 17-25 22-25)으로 완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패배로 14승8패(승점 41)가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대한항공(14승7패·승점40)에 턱밑까지 쫓기게 됐다.

최태웅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우리카드가 잘한 것도 있지만 우리 팀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4라운드 들어 경기력이 안 나와 걱정이다. 경기는 질 수도 있지만 현재 손발이 안 맞는 게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4라운드에서 1승3패를 기록 중이다.

최태웅 감독은 주전 세터 노재욱의 부진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노재욱이 허리 통증을 앓고 있어 훈련량을 줄이다 보니 훈련 부족으로 이어진 것 같다. 스피드 배구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훈련으로 보강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약점으로 거론된 외국인 선수도 문제다. 이날 톤은 6득점(공격성공률 27.27%)에 그쳤다. 최태웅 감독은 2세트 3-11로 우리카드에게 끌려갈 때 톤을 교체아웃했다.

3세트에서도 최태웅 감독은 톤을 투입했지만 19-21로 끌려갈 때 다시 벤치로 불러들였다.

최태웅 감독은 "톤이 컨디션이 안 좋은 건지 세터 이승원과의 호흡이 안 좋은 건지 확실하지 않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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