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한류가 만나면…한글박물관 정책토론회 개최
문화 2016/12/13 13: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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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 News1 송은석 기자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은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회장 김상헌)와 함께 한류와 한글문화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용산구 한글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박창식 디지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문체부 장관을 지낸 최광식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우리 문화의 기초 자산인 한글과 이로 인해 성립된 한글문화가 한류가 함께 이룩한 성과를 살펴보고 한류와 한글문화에 대한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한 자리이다. 행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제1부에서는 한류의 원천 콘텐츠인 한글과 한글문화를 한류와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게 되며, 제2부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한글산업이 한류에 끼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제1부의 기조 연설은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를 거쳐 제19대 국회 교문위원을 지낸 박창식 총장이 맡았는데 문화적 부흥을 위한 기초 인프라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한류와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제2부의 기조 연설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최광식 고려대 교수가 '한류, 한글문화의 활용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한국학의 중요성과 외국인의 한글, 한국어에 대한 관심, 그리고 문화산업에서 한글의 활용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자원으로서의 한글의 가능성을 한글 고전, 한국 문학, 한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살펴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제1부에서는 홍익대 문화예술대학원 고정민 교수가 한류를 통한 한글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외대 태국어과의 케와린 교수가 태국의 한류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한류를 이야기한다.

또 고영일 한국문학번역원 출판산업본부장이 한국 문학의 해외 출판시장 진출 전략을 이야기하며 김상헌 대표가 디지털 시대의 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글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위한 네이버의 노력을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석금호 산돌커뮤니케이션 대표가 한글 디자인 글꼴로 한국을 홍보했던 산돌티움의 산업화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타이포디자인연구소의 임진욱 대표가 한글 글꼴의 변천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멋글씨 작가인 박병철 작가가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며 소통할 수 있는 가족형 문화 워크숍인 한글파티의 사례를 소개한다.

발표에 대한 토론은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장을 비롯하여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장,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김정선 에스케이텔레콤 빅데이터사업부장, 이건만 이건만에이엔에프 대표, 윤디자인그룹 정유권 과장, 김희재 올댓스토리 대표가 맡아서 진행한다.

모든 발표와 토론이 끝난 후에는 한류와 한글문화의 미래 전망을 위한 종합 토론이 이어지는데 조인스닷컴 이석우 대표의 진행으로 우리 고전을 세계에 알렸던 한국고전세계화연구소 최병현 소장, 우리 문학 작품을 세계에 보급했던 케이엘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 한류콘텐츠 개발을 했던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 한글 춤을 선보였던 밀물무용예술원 이숙재 이사장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부가 시작되기 전 ‘너의 목소리가 보여3’ 등에도 출연했던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게 되며 행사 후에는 한식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만찬도 펼쳐지게 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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