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 빙고, 美 미식축구장에 울려 퍼진 까닭은?
월드/국제 2016/11/29 13: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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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투포케이의 빙고가 NFL 경기장에서 울려퍼졌다.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빙고(BINGO)’가 미국 인기 스포츠인 미식축구(NFL) 경기장에서 울려 퍼져 K-POP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오후,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뉴욕 젯츠(Jets)와 뉴 잉글랜드 패트리엇츠(Patriots) 경기 도중 투포케이 노래 ‘빙고’가 흘러나와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주말 경기라 최고의 빅 매치로 기록적인 시청률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식 축구경기에서 터치다운 뒤 광고가 나가기 전 BG음악을 틀어주는데 여기에 투포케이의 ‘빙고’가 깔린 것이다. 

앞서 마이애미 돌핀스(Dolphins)와 샌디에이고 차저스(Chargers) 경기 당시에도 울려퍼진 바 있다.

‘빙고’는 투포케이 리더 코리가 만든 노래. 강렬하고 신나는 EDM 곡으로 미국 아이튠즈 인기차트 2위에 오르며 미국이나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NFL에서 이 노래를 왜 틀어주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미국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식축구장에서 방송된 K-POP은 투포케이의 ‘빙고’를 포함해 블락비의 ‘난리나’, 방탄소년단의 ‘쩔어’, 포미닛의 ‘Hate you’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투포케이는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빙고’의 공식 활동을 끝낸 뒤, 브라질과 유럽 8개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 사진 = 조은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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