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영원히 10대이고 싶은 #팀명 #데뷔 #팀워크(인터뷰①)
연예 2016/11/23 1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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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이 뉴스1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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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좌)와 은진(우)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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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좌)와 혜빈(우)이 하이틴에 합류하게 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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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이 숙소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신인 걸그룹 하이틴(혜주, 혜빈, 세아, 은진)은 풋풋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예답게, 그리고 팀명인 하이틴답게 아직은 어린 티가 곳곳에 묻어나 있었다. 멤버들의 밝은 분위기를 보고 있자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말이다.

특히 이들은 시종일관 긍정적인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이틴은 "나이가 들더라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은 10대 때의 감정을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다짐하며 어째서 자신들의 팀명이 하이틴인지를 다시 한 번 납득하게 했다.

최근 뉴스1스타와 진행한 첫 번째 미니앨범 '틴 매직(Teen Magic)' 발매 관련 인터뷰에서 10대 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하이틴. 이 텐션 높은 소녀들에게 가장 먼저 자기소개 및 데뷔 소감에 대해 물었다.

 



"랩과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해맑은 세아입니다. 아직도 데뷔한 실감이 잘 안 나요. 굉장히 많이 떨리고 설레고 무대를 끝내고 내려오면 아직도 '내가 무대를 했었나' 싶어요."(세아)

"보컬이자 맏언니를 담당하고 있는 은진입니다. 요즘 정말 행복해요. 스케줄도 많이 잡히고 오래 연습한 건 아니지만 연습의 결과가 조금씩 돌아오는 것 같아서 뿌듯함도 느끼고 있어요."(은진)

"리더와 춤을 맡고 있는, 볼수록 매력적인 혜주입니다. 데뷔를 해서 설레기도 하고 많이 무섭고 떨리기도 하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신나기도 해요."(혜주)

"하이틴의 보컬을 맡고 있는 옥구슬 혜빈입니다. 데뷔란 저희가 연습했던 걸 대중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아직 실감은 잘 안 나지만 그런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 설레고 행복한 것 같아요."(혜빈)




'이제 막 데뷔했다'고 표현하긴 했지만 사실 하이틴이 보여준 그동안의 행보는 조금 독특하다. 공식적인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번 앨범에 앞서 선공개 싱글 '그로우 업(Grow Up)'을 발매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후 이들은 소속사 선배 에이션의 '여름아 부탁해' 무대에 함께 오르거나 다수의 버스킹 공연으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이 외에도 멤버들의 연습생 합류 과정이 전부 제각각이라 이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듣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

"전 팀에 제일 마지막에 합류했어요. 연습생 생활은 10개월 정도였죠. 원래 꿈이 가수여서 오디션을 봤지만 결과가 안 좋았는데 은진 언니의 소개로 들어오게 됐어요. 은진 언니랑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거든요. 제 친언니가 은진 언니랑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에요."(세아)

"전 고등학교 때 댄스 대회를 친구들이랑 나갔는데 거기서 좋게 봐주셔서 다른 회사로 갔다가 지금의 대표님을 만나서 합류하게 됐어요. 입상은 못했지만 이렇게 데뷔할 수 있게 됐으니 결과적으로 제게 소중한 대회였다고 생각해요."(은진)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를 지망했는데 교회 집사님이 대표님을 소개해주셨어요. 제 사진을 먼저 보신 후 '함께 하자'고 해주셨죠. 그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계속하다가 지금 하이틴으로 데뷔하게 된 거예요."(혜주)

"혜주 언니를 소개해 준 집사님이 저도 대표님께 소개해주셨어요. 오디션을 봤는데 처음엔 답이 없었고 1년 반쯤 뒤에 연락이 왔죠. 연습생 생활은 중학교 2학년 6월부터 시작했고 약 3년 정도 한 것 같아요."(혜빈)




하지만 하이틴이 밝은 분위기를 지녔다고 해서 단순히 꽃길만 걸어왔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들은 지난 '그로우 업'을 함께 했던 막내 이슬이 건강 문제로 팀을 떠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덕분에 남은 네 명의 멤버들은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다지게 됐다고. 숙소 생활도 팀워크를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숙소 생활을 하면 부모님이 안 계셔서 매우 더러워지긴 해요. 그래도 집이 먼 친구도 있었으니까 연습을 항상 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요. 다 같이 있으니까 수다도 떨고 그러거든요. 연습을 하고 나면 피곤한데 숙소에 들어가서 씻고 나오면 이상하게 다시 기운이 나요. 그때부터 저희끼리 떠들기 시작하는 거죠. 하루는 애들이 먼저 가고 제가 뒤따라 올라가는데 계단 복도에서 저희 집 소리가 다 들리더라고요. 주민 신고가 들어오지 않게 조심하기로 했어요.(웃음)"(혜주)

"저희 숙소가 좋은 게 크면 나눠서 쓸 텐데 원룸이라 다 같이 모여 있는 점이에요. 팀워크가 점점 좋아지거든요."(은진)

"가끔 텔레비전을 틀면 영화가 나오는데 공포 영화일 때도 있고 로맨스 영화일 때도 있지만 뭐든 같이 보고 이야기를 나눠서 더 즐거운 것 같아워요."(세아)




숙소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느 10대 소녀들처럼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인 하이틴. 이들은 자신들의 강점이 잘 녹아든 타이틀곡 '붐붐 클랩(BOOM BOOM CLAP)'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붐붐 클랩'은 프로듀서 킹메이커와 롤리팝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제3세계 분위기를 K팝에 트렌디하게 녹여낸 곡이다. 인디언 퍼포먼스를 연상시키는 클라이맥스에서의 리듬과 악기 구성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처음 가이드를 들었을 땐 지금과 많이 달랐어요. 처음엔 엄청 신났지만 제목이 별로 마음에 안 들었죠. 전 더 좋게 바뀐 것 같아요. 킬링 포인트는 후렴구 같고요."(세아)

"가이드를 처음 들었을 때 약간 충격이었어요. 그동안 일반 아이돌의 노래와는 다른 EDM이 섞여있는 게 좋았죠. 지금은 좀 없어졌지만요. 그때부터 중독이 돼서 가이드를 엄청 듣고 다녔어요. 지금 버전도 많이 들었고요. 연습을 하다 보면 질릴 법도 한데 계속 듣게 돼요. 브리지에서 '에에에'하고 엉덩이춤을 한 명씩 추는 부분이 있는데 전 그 부분이 가장 좋아요."(은진)

"대표님하고 다니면서 많은 곡들을 들었는데 제가 들었을 땐 이번 곡이 저희의 콘셉트와 맞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처음엔 지르는 부분이 없었는데 점점 바뀌어가면서 예전 버전보다 좋아지더라고요. 저도 브리지 부분이 가장 좋아요."(혜주)

"전 인트로에서 세아가 랩하는 부분이 좋아요. 처음엔 그 부분이 없고 반주가 있었는데 새롭게 넣게 됐죠. 이 파트를 항상 개사하면서 다니는데 이렇게 저렇게 바꿔서 부를 수 있는 파트라 정말 좋은 것 같아요."(혜빈)

▶인터뷰②에서 계속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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