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렐 '더 랍스터', 놓칠 수 없는 명장면 공개
연예 2015/11/10 08: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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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랍스터'의 관객들이 꼽은 명장면을 공개한다. © News1star/'더랍스터' 스틸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아트버스터 흥행작 '더 랍스터'가 개봉 11일차 3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 랍스터'는 가까운 미래,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 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완벽한 짝을 찾아야 하는 유일무이한 세계에서 근시란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은 데이비드(콜린 파렐)가 전대미문의 커플 메이킹 호텔에서 탈출해 만나는 근시여인(레이첼 와이즈)과 숙명적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더 랍스터'의 관객들이 꼽은 세 가지 명장면을 공개한다.

 


▲콜린 파렐 X 레이첼 와이즈 ‘사랑의 대화’씬

사랑에 빠진 이들의 첫 번째 증거, 둘만의 암호를 만들어 대화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사랑이 금지된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두 사람만의 암호로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은 그 어떤 로맨스보다 처절하고 애틋하며 '더 랍스터' 만의 독특한 사랑 표현을 묘사한 명장면으로 가장 짙은 여운을 남긴다.




▲춤은 혼자 춰야 제맛! ‘EDM 달밤 댄스파티’씬

적막한 숲 속, 엄격한 규칙, 냉혹한 솔로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허락된 마약이 있으니 바로 일렉트로닉 음악. 승리를 자축하는 달밤,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비밀스러운 매력의 호텔 메이드로 차갑고 단정한 외모 뒤에 감춰뒀던 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현대무용부터 힙합 댄스까지 장르를 오가는 그녀의 흥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특히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모두가 혼자 추는 춤이 인상적이다.




▲레아 세이두의 카리스마! ‘거짓사랑의 러시안 룰렛’씬

솔로 세계의 리더 레아 세이두의 카리스마가 빛나는 장면도 놓칠 수 없다. 커플 메이킹 호텔의 허상을 무너뜨리기 위해 솔로 일당은 호텔을 진두 지휘해온 매니저 커플 방으로 잠입한다. 커플에게 한 자루의 총을 주고 누구의 목숨을 살릴 것인지 결정케 해 서로의 가식과 위선의 맨 얼굴을 직접 보게 한 것. 15점 만점에 14점을 줄 만큼 사랑한다고 답했지만 정작 죽음의 순간이 오자 목숨을 구걸하며 가차없이 상대방에게 총구를 돌리는 가짜 사랑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영화의 주제가 담긴 명장면이다.

한편 이 작품은 2015년 제 60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하였으며 새로운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콜린 파렐, 레이첼 와이즈,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등 국제적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시너지가 빛나는 수작이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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