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 北 지뢰도발 당시 軍 골프장 이용"
정치 2015/10/04 15: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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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자. (국방부 제공) 2015.9.14/뉴스1 DB © News1 조희연 기자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졌던 덩시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이순진 후보자는 육군 제2작전사령관 재직 중이던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

그는 특히 북한 서부전선 포격도발의 시발점이 됐던 DMZ 목함지뢰사건이 북한의 소행이었다는 점이 발표된 지난 8월9일에도 제2작전사령부 군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2작전사령관 재직 중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했다고 주장했던 분이 지뢰도발이 북한의 소행으로 알려진 당일 골프를 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이 후보자측이 5·16과 유신헌법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순진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5·16이 쿠데타라고 생각하는지" 및 "유신헌법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묻는 서면질의에 대해서 "개인마다 다양한 평가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함"이라며 사실상 구체적 답변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후보자는 2001년 충남대 행정대학원 석사 논문에서 5·16을 군사혁명이라고 밝혔던 것으로 최근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한편 국회 국방위는 오는 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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