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동기 육사 37기 대장 인사에서도 '약진'…3명 진급
정치 2015/09/14 11: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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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57·육사 37기) 현 항공작전사령관 육군 1군 사령관 임명. (국방부 제공) 2015.9.14/뉴스1 DB © News1 조희연 기자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14일 단행된 대장급 인사에선 육군사관학교 37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육사 37기는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의 동기생들로 당초 이번 인사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혀왔다.

 
이날 대장급 인사에서 육사 37기 출신 3명이 대장으로 진급했다.

김영식 항공작전사령관이 제1군사령관, 엄기학 합참 작전본부장이 제3군사령관, 박찬주 육군참모차장이 제2작전사령관으로 각각 대장진급과 함께 보직 내정됐다.

육사 37기는 이례적으로 8명의 중장(3성 장군)을 배출해 소위 잘나가는 육사 기수로 자리를 굳힌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대장 인사를 앞두고도 치열한 물밑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기수에서 8명의 중장이 배출된 만큼 최소 2명에서 많게는 3명의 대장진급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고, 실제로 이날 인사에서도 8명 가운데 3명이 대장 계급장을 달게 됐다.

통상 육사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한 기수에서 대장 진급자는 1~2명에 불과했다.

제1군사령관으로 내정된 김영식 장군은 항공작전사령관과 5군단장을 비롯해 사단과 군사령부에서 작전참모직을 역임한 '야전통'이다.

연합사와 합참에도 다년간 근무해 정책마인드를 겸비했으며 작전분야 직무 지식이 해박해 제1군 사령관으로 최적임자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제3군 사령관 내정자인 엄기학 장군은 합참 작전본부장과 1군단장, 함참 작전기획 및 작전부장 등을 지낸 합동작전 전문가로 꼽힌다.

성실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부하에 대한 배려심이 많아 위아래로 신망이 두텁다.

그간 3군지역에서 군단장 외에도 사단장, 연대장, 6군단 작전참모 등을 거치는 등 주로 3군에서 주요 지휘관을 역임했다.

제2작전사령관에 내정된 박찬주 장군은 육군본부 참모차장과 7군단장, 합참 신연합방위체제 추진단장, 국방부 군사보좌관 등을 역힘한 국방정책 전문가다.

독일 육사를 졸업했으며, 소탈한 성품으로 유연함과 단호함을 겸비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한편 당초 유력한 대장 진급 대상자로 거론됐던 이재수 3군 부사령관과 전인범 1군 부사령관, 양종수 육사교장 등은 이번 인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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