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 김은오는 누구?
사회 2015/07/06 12:30 입력 | 2015/07/06 12: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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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오 페이스북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도 모자라 여친에게 허위진술 종용까지…결국 구속기소
“못났다” 여자친구에게 무면허 음주운전 덮어씌운 김은오…과거에도?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은오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여자친구에게 허위 자백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에 따르면 김은오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한 채 무면허 상태로 2㎞ 가량 BMW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을 해 경찰관이 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려 조수석에 탄 여자친구 이모씨와 자리를 바꿔앉고 이씨가 경찰관에게 이씨가 운전했다고 허위진술을 하게 했다.

하지만 김씨의 붉은 얼굴과 술 냄새, 부자연스러운 보행자세 등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3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운전한 사실이 없다며 이를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서에 가서도 김씨는 이씨에게 자신이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3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김은오는 SBS ‘내 딸 꽃님이’에 출연해 진세연에게 작업하다 물따귀 맞는 역할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지난해 싱글 앨범 ‘숙취’를 발표하고 활동해왔다.

한편 김은오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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