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재범 언급 공식 사과 "많은 분들이 상처입은 이야기 불거져 죄송하다"
연예 2010/12/10 09:23 입력 | 2010/12/10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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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의 현 소속사 정훈탁 대표의 욕설 논란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박진영이 한 프로그램 녹화에서 재범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박진영은 JYP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의 `From JY`에 글을 남겨 "아주 오랜만에 직접 글을 쓴다.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오늘 한 TV프로그램 녹화 도중 올 초에 있었던 2PM 멤버 변경 문제에 관한 얘기가 나와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답들은 피했지만 그 일을 겪을 때 제 심정에 대해서는 몇가지 대답을 하게 됐다. 출연하기 전에 그 이야기는 피해달라고 부탁을 드렸기에 안심하고 출연했는데 갑작스럽게 물어보셔서 좀 당황했던 것 같다"



그는 "녹화가 끝나고 출연 전에 부탁드렸던 것처럼 그 내용을 빼달라고 다시 한 번 부탁드렸는데, 현장에 계셨던 분들을 통해 여러 이야기들이 안 좋게 과장되어 돌아다니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가 나 때문에 다시 불거져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모든 일이 아름답게 잘 마무리되어야 할 연말연시에 안 좋은 이야기로 여러분들에게 글을 남겨 많이 속상하다. 앞으로는 더욱 더 신중한 모습, 그리고 좋은 이야기들로 여러분들과 만나겠습다"고 밝혔다.



한편, 정훈탁 대표는 박진영의 사진을 게재한 뒤 욕을 연상시키는 'ㄱㅅㄲ'라는 자음을 나열해 '욕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진영이 방송에서 재범을 언급한 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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