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 프로젝트’ 얼떨결에 뱉은 공약 한마디로 577km 국토대장정 떠난 하정우-공효진
문화 2012/07/26 15:32 입력 | 2012/07/26 15: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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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프로젝트’ 얼떨결에 뱉은 공약 한마디 577km 국토대장정한 하정우-공효진



서울에서 해남까지 577km 국토대장정에 나선 하정우와 공효진 그리고 16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순도 200%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가 개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1년 5월 26일,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시상자이자 후보자로 무대에 오른 하정우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수상하면 트로피를 들고 국토대장정을 하겠다”라는 엉뚱한 공약을 남겼다.



하지만 2초 뒤 하정우는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게 되고, 하정우의 엉뚱한 공약이 현실이 되어 리얼버라이어티 영화로 탄생했다.



하정우는‘577 프로젝트’를 위해 직접 기획, 출연, 캐스팅까지 1인 3역을 해냈으며, 함께 여러 작품을 함께했던 촬영 스태프들을 모으고 ‘러브픽션’으로 호흡을 맞췄던 공효진과 16명의 배우들을 모아 577km 국토대장정을 함께하며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577 프로젝트’는 데뷔 이래 처음 공개되는 공효진의 본성, 배우라는 타이틀은 완전히 벗어버리고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양말을 벗어던지는 하정우 그리고 계급장 떼어버리고 저마다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국토대장정에 나선 18명의 배우들의 각본도 없고 내숭도 없는 리얼한 모습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만들어준다.



한편, 얼떨결에 뱉은 말 한마디로 577km를 떠난 공효진과 하정우, 그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는 오는 8월 30일 개봉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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