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천둥, 엠블랙 활동 종료-개별 활동…엠블랙 완전체 붕괴 ‘새로운 2막 시작’ (전문)
연예 2014/12/16 14:27 입력 | 2014/12/16 14: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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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튠캠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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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블랙 공식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이준과 천둥이 결국 엠블랙을 떠난다.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과 천둥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솔 측은 16일 전속계약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해솔은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일정과 관련해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 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 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향후 행보를 밝혔다. 엠블랙을 떠난 두 사람은 개별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준과 천둥은 법무법인을 통해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이준과 천둥은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엠블랙 탈퇴설과 엠블랙 해체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와 이준은 “논의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으며, 지난 11월 엠블랙 콘서트 ‘커튼콜’까지 공식적인 모든 활동을 진행했다.



콘서트 당시 멤버들이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보여 탈퇴설은 수그러지는 듯 했다. 하지만 결국 탈퇴가 공식화 되면서, 콘서트가 엠블랙 완전체로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공연명 ‘커튼콜’은 데뷔에서 지금까지의 시간을 어우를 제 1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막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준과 천둥의 탈퇴 즉 완전체의 붕괴를 콘서트명에 암시했었던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준 천둥 팀 탈퇴에도 엠블랙 그룹은 유지되며, 멤버들과 상의해 구성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엠블랙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준 천둥 결국 탈퇴”, “콘서트에서 운 이유가 마지막이라서였구나”, “엠블랙 완전체 붕괴, 탓할수만은 없지”, “이준 천둥 엠블랙 활동 종료, 안타깝지만 응원할게요”, “이준은 연기자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무대에서 못본다는 좀 아쉽다”, “엠블랙 앞으로도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다음은 법무법인 해솔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이준과 천둥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솔(담당변호사 나형진)입니다. 본 법무법인 해솔은 의뢰인들(이준과 천둥)을 대리하여 최근 이준과 천둥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와 향후 의뢰인들의 활동계획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그리고 향후 일정과 관련하여,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 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의뢰인들은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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