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김사은 결혼 “믿음으로 함께 나아가겠다”…현역 男 아이돌 최초 유부남 탄생
연예 2014/12/15 15:49 입력 | 2014/12/15 15: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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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플로 하이탑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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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성민과 김사은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28)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지난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랑 신부측 가족과 지인,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연예인 동료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처음이자 현직 남자 아이돌 최초로 유부남이 됐다. 결혼 후에도 성민은 슈퍼주니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배우 유준상과 방송인 홍록기가 공동 사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축가는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친분이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 이건영, 서지영 등이 불렀으며, 뮤지컬 배우 김아선은 축가와 함께 결혼반지를 전달하는 ‘링 베어러’ 역할을 했다.



빅플로의 멤버 하이탑은 자신의 트위터 “오늘 사은누나와 성민 선배님의 결혼식. 누나 너무 이쁜거 아냐?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부대기실에서 김사은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하이탑은 쥬얼리 박세미와 함께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신부 김사은과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 사람은 얼마전 MBC 에브리원에서 종영한 하숙24번지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한편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성민과 김사은의 한 편의 영화 장면 같은 분위기를 담은 청첩장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청첩장에는 “무대를 사랑하는 두 사람이 달타냥과 콘스탄스로 만났습니다. 지구를 움직일 듯한 서로간의 믿음으로 늘 서로의 천사처럼 삶의 희로애락 속에서 곁을 지켜주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고 적었다.



앞서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말 성남아트센터와 올 초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뮤지컬 ‘삼총사’에서 각각 남자 주인공 달타냥과 여주인공인 콘스탄스 역을 연기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지 한 달 만인 지난 10월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분,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 12월 13일 결혼을 한다.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성민 김사은 결혼소식에 네티즌들은 “성민 김사은 선남선녀가 따로없네”, “성민 김사은 결혼 축하”, “슈퍼주니어 첫 유부남”, “남자 아이돌 최초 아저씨돌 된건가?”, “빅플로 하이탑, 김사은 인증샷도 훈훈”, “성민 김사은 행복하게 사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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