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김지훈 전부인, "내꼴은 무당! 이제 갈래요" 자살 암시글 확산
연예 2011/05/20 15:13 입력 | 2011/05/20 15: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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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의 전 부인 이씨가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죽을 힘을 다해 살아왔었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들 보지도 못하고 내 꼴은 무당! 더 상처 받지 말고" 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다들 고마웠어요. 전 이제 갈래요. 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내가 참 나쁜 아이었나 봐요. 아들도 매우 보고 싶고 버틸 힘은 없고 세상은 온통 남 이야기가 판을 치고 전 남편 김지훈. 차니아빠… 예쁘게 밝게 잘 키워주고 내 마지막 소원이야… 난 화장시켜 공기 좋은 데로 보내줘"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녀의 자살을 막기위해 이 글을 리트윗하며 전파하고 있다. 현재 그녀가 쓴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한편, 김지훈과 이씨는 2008년 결혼 후 2년 6개월 만에 합의이혼을 했으며, 이씨는 지난해 9월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됐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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