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지하철, 11월 1일부터 운행 시작 "2호선 타고 라바 만나자" (시간표 첨부)
경제 2014/10/30 13: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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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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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



[디오데오 뉴스] ‘라바’ 지하철이 11월부터 운행된다.



서울시는 애니메이션 애벌레 캐릭터 ‘라바’로 꾸며진 지하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2호선을 도는 1대의 전동차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꾸미고 11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싶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지하철에 입히기로 했다”며 운영 이유를 설명했다.



라바는 애벌레 두 마리가 일상을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로 보여주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첫 방영됐다.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장관상을 받은 라바는 최근 97개국에 수출하는 등 제2의 초통령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케이블TV에서 시즌3가 방영되고 있다.



라바 지하철은 총 10량으로 구성되며 홀수 칸은 테마존, 짝수 칸은 코믹존으로 꾸며지며 캐릭터 제작사 투바앤이 디자인 등 제작을 맡았다. 평일과 토요일은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라바 지하철 첫차는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다. 운행 간격은 1시간 30분 정도로, 열차 도착 시각은 역사에 게시된 라바 지하철 시간표에서 볼 수 있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착 시각이 바뀔 수 있다.



한편 라바 지하철 운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바 지하철 기다렸어요”, “2호선만 운행하나요? 빨리 증편됐으면”, “라바 지하철 타러가야지”, “타요버스 이어 라바지하철까지, 서울시 짱짱”, “라바 지하철타러 서울 나들이 가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다음은 라바 지하철 운행 시간표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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