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열 감독 재계약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팬들은 ‘멘붕’
스포츠/레저 2014/10/19 23: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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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동열 감독과 재계약했다.



KIA는 “선동열 감독과 2년간 총액 10억 6천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8천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IA 전신 해태 타이거즈에서 ‘국보급 투수;로 불리며 대한민국 최고 투수로 꼽히던 선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도 승승장구하며 성공한 지도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KIA에서는 첫해인 2012년에는 5위, 2013년과 올해는 8위를 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일각에서는 재계약 실패론, 1년 조건부 계약설 등이 불거졌으나, KIA는 선 감독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을 내리며 2년 계약을 제시했다.



이에 선동열 감독은 “지난 3년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타이거즈를 응원해 주신 많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재신임 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백업 육성과 수비 강화 등 기초가 튼튼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동열 감독 재계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선동열 감독 재계약 못할 줄 알았는데”, “선동열 감독, 내년엔 다른 모습 보여주길”, “선동열 감독 기아 재계약, 왜”, “선동열, 기아에 남을 줄 알았다”, “기아 리빌딩 어떻게 이뤄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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