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관련 중대 발표” 예고, 앰버서더 임명 유력 ‘비유럽 최초’
스포츠/레저 2014/10/01 10: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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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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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스포츠매체 '기브미스포트' 캡처



[디오데오 뉴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과 관련한 중대 사실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일 박지성과 관련한 흥미로운 발표를 하겠다”고 밝히며, 박지성의 사진과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맨유의 발표에 대해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스포트’는 “맨유가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많은 맨유 팬들 역시 박지성의 앰버서더 임명이 유력하다고 추측하고 있다.



앰버서더 마케팅이란 기업이나 국가, 사회단체 등이 유명인 전문가 대학생 등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방식을 말한다.



맨유 앰버서더는 세계 각지를 돌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팀을 홍보하는 일을 맡는다. 현재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헬 등 레전드 6명이 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만약 박지성이 맨유 7번째 앰버서더로 임명된다면, 비유럽 선수 출신 최초로 앰버서더가 된다.



한편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에서 2005년 맨유로 이적한 뒤 7시즌 동안 205경기 27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맨유의 중대 발표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진짜 앰버서더 되나?”, “맨유 중대발표 완전 기대”, “맨유, 언제쯤 발표? 기다리다가 목빠질듯”, “박지성 맨유 레전드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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