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퇴출설, ‘부당퇴출 vs 본인요청’ 진실은? “소녀시대 8인 체제 활동”
연예 2014/09/30 15: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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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TOWN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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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 홈페이지 캡처/제시카 웨이보



[디오데오 뉴스] 소녀시대가 8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30일 새벽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너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통보를 받았다”고 적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후 제시카 퇴출설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SM은 “올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으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했지만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글이 게재됐다”고 설명하며, SM은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제시카의 탈퇴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제시카 웨이보 글이 한국 뿐 아니라 중화권 네티즌들 사이에도 급속히 퍼져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시카의 탈퇴가 개인 브랜드 론칭과 타일러 권과의 결혼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제시카의 패션 브랜드 블랑에 타일러 권이 상당액을 투자했으며, 11월 중 홍콩, 마카오,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제시카 탈퇴에 한중 네티즌들은 “제시카 진짜 퇴출이라니 안타깝다”, “제시카 진짜 결혼하는건가?”, “소녀시대 8인체제라니 생각도 못해봤다”, “제시카가 사업하면서 소녀시대 활동에 지장을 줬나?”, “제시카 탈퇴 완전 깜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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