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는 서울에 반했다? '스타트렉3' 서울 촬영 확정
문화 2014/09/29 18: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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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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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디오데오 뉴스] 할리우드 영화 ‘스타트렉3’가 서울에서 촬영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공식 페이스북에 “‘스타트렉3’가 서울에서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스타트렉3’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와 만나 일부를 서울에서 촬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스타트렉’ 시리즈 프로듀서 제프리 체노브와 3편 감독 로베르토 오씨 등을 만나 로케이션 장소로서 서울이 가진 장점과 시의 지원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는 이미 마블스튜디오 ‘어벤져스3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유치해 촬영한 바 있다. 최근엔 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하는 미드 ‘센스8’이 청계천 등 서울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서울을 로케이션 명소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에서 6일 이상 촬영을 한 해외영상물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하고, 장소 섭외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면 항공비와 숙박비를 지급하 등 ‘해외 영상물 서울로케이션 마케팅’ 정책을 펼치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스타트렉3 서울촬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타트렉 서울 촬영 완전 대박!!”, “헐리우드 영화 속 한국 이미지도 개선되길”, “서울에서 촬영하는 장면은 어떤 장면?”, “서울 홍보 효과 커질듯”, “어떤 배우 내한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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