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훈련 중 수류탄 폭발사고 발생…손목 절단 등 3명 부상
정치 2014/09/16 14:07 입력 | 2014/09/16 17: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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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포항시 소재 해병대에서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0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류탄 폭발사고가 발생해 박모 훈련병 등 3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교육훈련단 내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박모 훈련병이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은 뒤 투척하려던 순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 훈련병은 손목이 절단되고, 인근에 있던 황모 중사와 다른 박모 훈련병이 수류탄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손목이 절단된 박 훈련병은 상태가 악화되어 위독한 상태이며, 다른 두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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