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호날두·슈퍼주니어·김준호 등 스타들의 ‘얼음물 샤워’ 릴레이 열풍, 대체 왜?
정치 2014/08/19 2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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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조인성, 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네이마르, 김준호(왼쪽부터) 해당 영상 캡처



[디오데오 뉴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얼음물 샤워’에 국내외 유명인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얼음물 샤워’로 일컬어지는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미국 루게릭병협회(ALS)에서 루게릭병 치료법과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운동이다.



‘ASL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얼음물을 끼얹고 다음에 도전할 3명을 지목한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백 달러(약 10만원)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애플 CEO 팀 쿡,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니퍼 로페즈, 축구선수 호날두, 네이마르, 수니가 등 해외 유명인사들이 이 캠페인을 함께 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한국 스타들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팀에게 지목받은 션은 아이들과 함께한 얼음물 샤워 영상을 공개 후 지드래곤, 배우 조인성, 이영표를 지목했다. 페이스북 코리아 조용범 대표의 지목을 받은 김준호는 얼음물 샤워를 공개 후 류현진, 박한별, 정준영을 지목했다.



이에 정준영과 배우 조인성의 참여가 이어졌다. 정준영은 허각, 로이킴, 정재형을 지목했고, 배우 조인성은 야구선수 조인성과 이광수, 임주환을 꼽았다. 슈퍼주니어 최시원, 동해, 은혁도 참여했다.



지목받은 스타들이 좋은 취지인 만큼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줄이어 밝히고 있어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얼음물 샤워의 선풍적인 인기 덕에 ASL협회는 지난해보다 170배 많은 550만 달러(약 56억 2천만원)를 모금했으며, 페이스북은 관련 영상이 24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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