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포옹씬 하는데 웃음 만발 NG 속출…여전한 케미
문화 2014/06/23 13: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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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디오데오 뉴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촬영장에서 장혁과 장나라가 여전한 ‘케미’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장혁-장나라의 12년만의 재회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동윤 연출/주찬옥, 조진국 극본/(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제작)(이하 운널사)측이 장혁과 장나라의 웃음 만발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극 중 두 사람은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하는 전주 이씨 가문의 9대 독자 이건(장혁 분)과 학벌, 집안, 외모 모든 것이 평범 그 자체인 존재감 無의 김미영(장나라 분)으로 분한다. 여행지에서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고 임신이라는 ‘대박 사건’을 맞이하게 되는 ‘썸 스킵’ 초고속 로맨스의 두 주인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과 장나라는 연신 해맑게 웃고 있다. 두 사람의 웃음 만발 투 샷은 6월 초 경기도 파주시 수목원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영상 속에서는 자석처럼 와락 끌어안는 장면이었으나 웃음이 터져 나와 NG가 속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스텝들은 누군가의 계획된 NG가 아니냐며 우스갯소리를 했을 정도라고 한다.



‘운널사’ 제작진은 “촬영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다. 장혁은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씬별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안하고 모든 소품을 손수 준비하는 등 뛰어난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장나라 역시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스탠바이를 하며 연기 준비를 할 정도 탁월한 부지런함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 같은 열정의 장혁 장나라 덕분에 스태프들도 긴장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배우들이 촬영 초반 서로 호흡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는 반면, 장혁과 장나라는 이미 대본 리딩 때부터 오래된 커플 같은 찰떡 호흡을 선보여, 제작진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MBC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2014년 7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주연.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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