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개그맨 송영길이 오는 6월 결혼한다.



KBS 공채 25기 개그맨 송영길이 오는 6월 8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영길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안 생겨요’에서 솔로들의 외로움을 호소하는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을 끝으로 해당 코너가 막을 내린 가운데, 송영길이 결혼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예비 신부는 2살 연하인 미모의 대학교 후배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어 3년여간의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영길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좋아하는 일반인 이성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영길은 “‘안 생겨요’를 계속해왔는데 이러다가는 진짜 안 생길 것 같더라”며 “그래서 결혼에 쐐기를 박았다”고 말했다. 속도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송영길은 “행복하게 열심히 잘 살겠다”며 “앞으로 좋은 코너로 또 찾아뵙겠다”고 응원과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송영길은 오는 6월 8일 서울 여의도동 KT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