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허경환-김지민, 열애설 언급하자 묘한 기류 '수상하네~'
문화 2014/05/04 12: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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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해당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김지민이 열애설 언급에 묘한 기류가 포착돼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허경환과 김지민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팀별로 제철음식을 이용해 집들이를 하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김지민은 집들이에 초대할 지인으로 허경환을 선택해 전화를 걸었다.



허경환은 "지민이에 간접적으로 어필을 했는데도 지민이가 반응이 없다. 나만 바보 됐다"고 말해 김지민을 당황하게 하는가 하면 "언제까지 그렇게, 느낌 알지 모르지만 얼마 안 남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민은 "방송 외에는 연락 안 하잖아"라고 응수했지만, 허경환은 "술 취해서 전화한 건 한 게 아니니"라고 말해 이들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또 집들이에서 김영희가 "열애설 얘기 좀 해봐라. 내 생각에는 '꽃거지' 할 때부터 (김지민과) 사귀었다. 나한테 셋이 같이 다녀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 진짜 둘이 이러다가 결혼하면 축의금 만 원도 안 할 거다"라고 하자 허경환은 "네 만 원 때문에 내가 결혼 안 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허경환과 평소 연락을 하느냐는 김민경의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해 여운을 남겼고, 허경환은 "이런 이야기 이제 지겨워한다. 친한 오빠 동생으로 살아야지. 내 마음속에 그렇게 해주기로 했다"고 말해 김지민을 당황하게 했다.



멤버들은 허경환의 느끼한 멘트에 "더럽다"며 비난을 쏟아냈고, 허경환은 얼굴이 빨개져 더욱 오해를 샀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썸타나? 수상해", "그냥 사귀었으면 좋겠다", "괜히 내가 더 설레네", "허경환, 조우종에게 김지민 뺏기기 전에 분발해야 할 듯", "분위기가 장난 같지가 않은데?", "응원하고 싶은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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