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파문… '무한도전' 자진하차 결정
연예 2014/04/23 16:05 입력 | 2014/04/23 16: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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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무한도전’ 멤버 길이 음주운전으로 ‘자진하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연예매체는 복수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37, 길성준)이 고정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을 자진 하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23일 오전 마포경찰서는 23일 0시 30분경 합정동 인근에서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9%로 알려졌고, 경찰 조사결과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BC ‘무한도전’ 관계자 측은 이날 오후 한 매체를 통해 “길이 이날 제작진에 직접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이 길의 의사를 받아들여 최종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무한도전’은 오는 5월 열리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길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취소·자진하차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길은 1999년 허니패밀리 1집 앨범 ‘남자이야기’로 데뷔했으며 2002년 개리와 함께 리쌍 1집 앨범 ‘Leessang of Honey Family’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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