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제왕' 탈모 극복비결, 발모팩부터 주스-잡곡밥까지 다양해 '눈길'
경제 2014/04/23 10:07 입력 | 2014/04/23 10: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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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엄지의 제왕’에서 탈모 극복 비결이 소개됐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탈모의 주된 원인과 탈모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식이요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머리카락 생성을 방해한다. 부신이 피로 상태에 빠지면 두피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모근과 모낭을 퇴화시킨다. 또 자극적이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이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불러와 모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성초와 자소엽, 녹차잎을 달인 ‘발모차’가 효과적이다. 이 차는 탈모뿐만 아니라 전립선 비대 억제 효과도 있다. 어성초와 자소엽, 녹차잎을 2대 1대 1 비율로 준비한 후 물 1.5리터를 넣고 한 시간 동안 상온에 둔 다음 뚜껑을 열고 한 시간 동안 약한 불에 달여 만든다. 이를 아침저녁으로 100ml씩 공복에 마시면 좋다.



어성초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탈모 효소(DHT) 억제하고 발모 촉진하며, 자소엽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 녹차잎은 폴리페놀·카테킨 성분이 탈모 억제한다.



‘발모팩’은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은 후 두피가 촉촉한 상태에서 발모마사지 효소를 뿌려 마사지해 주면 발모 효과가 있다. 마사지 효소는 발모차와 같은 재료인 어성초와 자소엽, 녹차입을 2대 1대 1비율로 잘게 자른 후 용기에 넣고 증류주 1.5리터 (담금주 알코올 30%)를 넣은 후 공기가 통하도록 뚜껑에 구멍 서너 개를 뚫고 밀봉한 후 3개월간 발효시키면 된다.



발모 식단으로는 현미 92%, 조 4%, 수수 4%의 비율로 지은 ‘모발성장 잡곡밥’과 멸치 시금치 미역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이 꼽힌다. 반면,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등 부드러운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쌓여 발모에 좋지 않다.



이 외에도 무즙 30g, 당근, 양파 우엉 각각 1개씩을 생수 200ml와 함께 갈아 만든 ‘모발성장 주스’를 아침 공복에 하루 한 잔, 호두와 아몬드 쌀눈, 발효식초를 각각 1T 섞은 후 생수 100ml와 함께 갈아 만드는 ‘모발 튼튼 주스’는 자기 전 한 잔을 천천히 꼭꼭 씹어 마셔주면 좋다. 전문가들은 샴푸 선택 시 거품이 덜 나는 중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어성초 어서 주문해야겠다”, “발모마사지 효소 우리 아빠 만들어 줘야겠네”, “뭐든 식이요법이 중요하구나”, “나도 미리 관리해야겠다”, “탈모 예방 비법, 헤어팩부터 먹고 마시고 다양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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