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홍콩 여배우 주인이 누드 사진으로 독특하게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다.



19일 신랑망(新浪網) 오락뉴스에 따르면, 홍콩 영화 ‘서유기: 선리기연’과 ‘녹정기’ 시리즈 등으로 얼굴을 알린 여배우 주인이 13년간 사귀어온 록밴드 비욘드(BEYOND)의 폴 웡(黃貫中) 사이에 아이를 가졌다며 누드 사진을 웨이보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알몸인 주인과 폴 웡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서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주인은 “아기야 네게 알려주고 싶다. 이 세상이 무너진다 해도 널 사랑한다. 여기에선 네가 최고란다”라는 글을 적어 아이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폴 웡도 “지금까지 ‘사랑’은 우리 둘만의 얘기였다. 하지만 이젠 우리 더는 둘이 아니다”라며 임신을 기뻐했다.



주인은 지난 1999년 밸런타인데이부터 폴 웡과 교제를 시작했다. 주인은 1971년생으로 오해 43세이며 폴 웡과 함께 두 사람은 현지 연예계에선 자타가 공인하는 연인 사이다.



주인과 폴 웡 커플은 홍콩 국제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임신 3개월이라고 밝힌 후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