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신원미상 사망자 단원고 2학년 학생으로 확인
정치 2014/04/16 14:11 입력 | 2014/04/16 14:12 수정

100%x200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진도 여객선 침몰로 사망한 신원미상의 남성이 단원고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오늘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22)씨와 단원고 2학년 학생 정차웅 군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박씨의 시신을 발견, 해군함정으로 인양했으며 정차웅 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2시 20분경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오 현재까지 총 368명을 구조를 확인했으며 107명 생사 여부 확인 중 ”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어젯밤 기상악화로 ‘출항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학교 측에 강력 항의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